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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지명 출신 코너 조, 고환암 수술 공개
입력 2020-03-19 02:58 
코너 조가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너리그 외야수 코너 조(27)가 수술을 받았다.
조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coonor_joe)를 통해 고환암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린 그는 "3주전 스프링캠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몇 번의 검사와 의사와의 상담 끝에 내가 고환암을 앓고 있음을 알아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상태였다는 것. 그는 전날 수술을 마쳤으며, 현재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대학 출신인 조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이후 2017년 8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같은해 9월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2018년 12월에는 룰5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고, 다음해 3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그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8경기에서 1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05경기에 출전, 타율 0.300 출루율 0.426 장타율 0.503 15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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