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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떴다’ 2000명 관객의 베트남 두 번째 공연...두리안 먹방 합숙 생활[종합]
입력 2020-03-18 23:0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신들의 두 번째 공연이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는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운도가 트롯신들을 위해 토스트와 스크램블을 만들었다. 스크램블을 만다는 설운도의 모습을 본 트롯신들은 자세부터가 남다르다”라고 말해 설운도를 기쁘게 했다. 스크램블에 샐러드까지 설운도표 브런치를 맛본 트롯신들은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아침을 먹은 후 설운도는 운도오빠TV 유튜브 촬영을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왔다. 요염하게 다리를 꼬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설운도는 언박싱 이벤트를 시작했다.

설운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운도오빠TV에서 두리안 언박싱을 했다. 역한 두리안의 냄새가 거실에 퍼지자 트롯신들은 고통스러워했다. 장윤정을 시작으로 이후 트롯신들은 차례대로 두리안을 맛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특히 정용화는 과일인데 갈비찜 맛이 난다. 진짜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리안을 들고 온 설운도도 한입 크게 두리안을 먹고 정말 맛있다”라고 기계적인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공연을 하러 가는 길에 트롯신들은 자신들의 첫 무대를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수다가 끝나고 두 번째 공연 순서를 정해야 하는 시간이 됐다.
첫 공연에서 엔딩 무대를 맡았던 장윤정은 대부분 가수들이 엔딩을 하고 싶어 하지만,엔딩을 하고 싶지 않다.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공연 순서를 정하던 중 생일 역순으로 공연 순서를 정하게 됐다. 주현미가 오프닝 무대를 맡고 1월생인 김연자가 엔딩을 맡게 됐다.
2000여 명의 관객들을 본 트롯신들은 무대에 도착하기 전부터 감격스러워했다. 김연자는 벌써 눈물이 날거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목을 풀던 주현미는 첫 무대라서 설레면서도 긴장됐다”라고 말했다. 긴장하는 주현미의 모습을 고층 건물에서 남진이 쳐다봤다. 트롯신들 몰래 베트남에 도착했다. 남진은 내가 더 긴장된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를 묻던 주현미는 환한 웃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주현미는 안정적이면서도 간드러지는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노래의 답례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관객들을 보며 주현미는 반응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진성은 ‘보릿고개 노래를 선곡하며 우리나라 특유의 한이라는 정서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성은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으로 등장한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특히 흥이 온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 장윤정의 어린 팬에게 선물을 받아 미소를 지었다. ‘목포행 완행열차를 선곡한 장윤정은 감정선을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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