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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뉴스라이브서 문가영 첫 만남에 전 여자친구 모습 회상[종합]
입력 2020-03-18 22:0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김동욱)은 여하진(문가영)을 보고 전여자친구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그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앵커인 이정훈과 여배우 여하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간판 뉴스 앵커인 이정훈은 베테랑 다운 여유로운 모습으로 녹화를 시작했다. 프롬프터가 고장났지만, 프롬프터가 없는 채로 뉴스를 하게 된 이정훈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뉴스가 진행되는 동안 과거를 회상하던 이정훈은 자신의 앞에서 옥상에서 떨어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본 이정훈은 동공이 흔들렸다. 다른 생각에 잠겼을 때도 바로 뉴스를 시작하던 이정훈은 타인과 달리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이었다. 6살 때부터 그는 모든 걸을 기억할 수 있었다.

주치의이자 절친인 유태은이 기억증후군과 관련해 상담을 받으러 오라고 권유했지만, 그는 25년이나 됐는데도 안 되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다음 뉴스에서 재벌의 인터뷰를 맡게 된 이정훈은 예정에 없던 내용으로 뉴스를 진행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정훈이 진행하는 뉴스에 출연 예정인 여하진은 주여민, 서광진과 열애설이 터졌다. 여하진은 주여민과 강릉으로 커피를 마시고, 주차 문제로 서광진 집에 찾아갔다며 억울해했다.
여하진은 아니 근데 이렇게 하다보면 열애도 못하겠다. 썸을 탈 시간도 안주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매니저의 핀잔을 샀다. 열애설을 부정하는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려 팬들과의 오해를 풀었다.

드라마 촬영을 앞둔 여하진은 선배 배우인 고유라와 의상이 겹치는 것을 알고 당황해했다. 의상을 갈아입은 여하진은 고유라와 리허설도 하지 않고 바로 슛에 들어갔다. 대본에 없던 싸대기를 맞은 여하진은 PD에게 따져 물었지만, 고유라의 미안하다는 한 마디만 들었다.
이정훈이 진행하는 뉴스라이브에 출연하게 된 여하진은 팩트 폭격을 날리는 이정훈의 인터뷰에 대비하기 위해 영상을 찾아봤다. 냉정한 이정훈의 모습을 본 여하진은 되게 멋있는데 재밌을 거 같다”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서 이정훈을 만난 여하진은 실물이 더 잘생기셨다”라고 말해 이정훈을 웃게 했다. 대기실에서 대본 얘기를 하러 본 이정훈과 달리 여하진은 이정훈의 패션을 지적했다. 여하진이 준 커피를 마신 이정훈은 커피에서 술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하진은 아 그게 제 것인거 같다”라고 당황해했다.
녹화 전에 술 마셔서 되겠냐고 이정훈이 압박하자 여하진은 술은 앵커님이 드시고 전 한모금도 안 마셨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뉴스라이브 녹화 시작 전에 여하진은 앵커에게 맞는 노란색 넥타이를 직접 들고 왔다. 여하진이 들고 온 넥타이를 받은 이정훈은 녹화 시작 1분 전에 넥타이를 바꿔 맸다.
가치관이 자주 바뀌냐는 이정훈의 압박질문에 여하진은 다섯에서 여섯까지만 셀면서 살 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에 전 여자친구와 같은 말을 하는 여하진을 보며 이정훈은 여하진의 손을 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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