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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 출국 금지가 아니라 권고…팀 합류 문제 없어” [오피셜]
입력 2020-03-18 19:59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 중인 워윅 서폴드.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에이스 워윅 서폴드(30)의 합류는 문제가 없다.
한화는 18일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 금지 관련 발표 이후 호주 대사관을 통해 관련 사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이번 조치는 자국민 ‘출국 전면 금지가 아닌 ‘여행 자제 권고 조치라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서폴드의 합류에는 문제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날 호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호주 국민들의 출국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서폴드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이후 호주 퍼스의 자택에 머물며 한국 입국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 호주 정부의 조치대로라면 한화 합류에는 적신호가 켜진 것이었다.
하지만 한화는 호주대사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서폴드의 합류가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호주 정부의 조치가 출국 금지가 아닌 출국 자제 권고였던 것이었다.
한화 측은 구단은 서폴드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3명과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항공편 등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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