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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氣살리기 나선 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3-18 17:41  | 수정 2020-03-18 19:54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사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최근 고객지원팀 직원에게 홍삼을 보내고, 전화 응대 업무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직원에게는 도시락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달 초 전국 지점 창구에서 일하는 직원 400여 명에게 면역력 보강을 위한 홍삼 제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상황이 우리 직원들에게도 낯선 일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었는데 최 수석부회장이 직접 나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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