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교육청,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4월 16일로 추가 연기
입력 2020-03-18 16:37 

18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다음 달 16일로 2주일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생들이 매년 처음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애초 이달 12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연기되면서 19일로 미뤄졌고 이후 재차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 2일로 늦춰졌다가 3차 개학연기로 다시 2주 연기됐다.
이날 경기도교육청도 다음 달 2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5월 7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개학연기로 4월 8일에서 4월 28일로 밀렸다가 다시 5월 7일로 두 차례 늦춰졌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연기로 고등학교 등 일선 학교의 학사 일정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장기화된 개학연기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도 예정대로 시행될지 미지수다.
6월 모의평가 시행기본계획은 통상 3월 말에 수능 시행기본계획과 함께 발표된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 기본계획을 예정대로 이달 말에 발표할지 다음 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