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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맹견 견주 논란에 "환경 개선 필요해 교육 진행"
입력 2020-03-18 15: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는 훌륭하다 측이 머루네 견주 ‘맹견TV 유튜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6마리의 대형 맹견들이 함께 사는 고민견 머루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형욱은 낯선 사람을 공격하는 고민견 머루에 대해 코카시안 오브차카 종의 성향상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외부인에게 다분히 공격적일 수 있음을 알렸다. 이어 머루를 위한 교육에 돌입했다. 그는 원수지간처럼 싸우는 로트와일러 쉐리와 핏불테리어 블리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강형욱은 견주에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보호자만 바라보는 이 반려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민견 머루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비판이 흘러나왔다. 머루네 보호자가 맹견들을 콘텐츠로 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영상에는 맹견들이 싸우는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개는 훌륭하다 측은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보호자의 유튜브 운영을 알고 있었다며 신청 사연이 들어왔고 제작 과정에서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위험에 처해있는 6마리 반려견들의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반려견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계속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할 수 없었다”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교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는 훌륭하다 측은 앞으로 좀 더 출연진들의 사연과 섭외를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덧붙였다.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개는 훌륭하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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