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중 18.3%가 완치돼 격리해제
입력 2020-03-18 15:14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8.3%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체 확진 환자의 18.3%가 격리해제된 상태"라면서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확진자 93명이 추가됐고, 139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전체 확진자 중 대부분인 80.2%는 집단 발생과 연관됐으며, 최근 경기 지역에서 이런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대구의 경우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대상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라, 여기서 확인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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