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마스크 5부제 수급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입력 2020-03-18 14:45 
마스크 구매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한 뒤 마스크 수급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정부가 자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8일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 브리핑에서 "마스크 5부제 후 일선 공적 판매처를 대상으로 매일매일 모니터링을 해보니, 점차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하는 식약처 양진영 차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별로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를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5부제 후 "오늘이 아니면 주말에도 살 수 있다"는 안정감이 생기면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에서 길게 줄을 서는 장면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1인당 2장으로 구매 한도를 제한한 덕분에 마스크가 일찍 동이 나서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도 줄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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