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유럽투어 예매 일정 연기
입력 2020-03-18 14:34 

방탄소년단(BTS)이 올 7월 유럽 투어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상황 때문에 '맵 오브 더 소울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공식 팬클럽 '아미' 대상 선예매(18일)은 29일로, 일반관객 예매(20일)은 5월 1일로 각각 미뤄졌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7월부터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각국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군중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월드투어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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