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페인 여행 다녀온 3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고양 15번째
입력 2020-03-18 14:30  | 수정 2020-03-25 15:05
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일산동에 사는 33살 A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고양 시내 15번째 확진 사례입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남편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으며 13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습니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거주하는 A씨의 친정 부모는 지난 6∼8일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어머니는 어제(17일) 오전, 아버지는 이날 오후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친정 부모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일산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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