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등포구 당산2동 거주 20대 확진…네덜란드서 17일 귀국
입력 2020-03-18 14:23  | 수정 2020-03-18 14:24
사진=영등포구청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 영등포구에서 네덜란드로 교환학생 다녀온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구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확진자가 당산2동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최근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어제(17일) 귀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영등포구 내 13번째 확진자로, 지난 14일에 발열·두통·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어제(17일)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공항에서 집까지는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했고, 최종 확진 판정은 이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는 확진자를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가족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습니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에 방역 조치하였다"며 "구체적이고 추가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구민분들께 즉시 알려 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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