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희연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 발언으로 검찰에 고발당해
입력 2020-03-18 14:1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희연 교육감이 검찰에 고발 당했다.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남긴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 있다"는 글이 화근이 됐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조희연 교육감을 명예훼손 혐의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 이유에 대해 "조 교육감은 교사들의 명예를 훼손해 평생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교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습권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더 바쁘게 일하고 있다"면서 "교사와 교육감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페이스북 댓글창에서 개학 연기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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