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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이지안, 눈물의 고백 “아파도 행복한 척 했다” [M+TV컷]
입력 2020-03-18 14:12 
우다사2 이지안 아파도 행복한 척 했다 사진=MBN
배우 이지안이 ‘우다사 시스터스 앞에서 그간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18일 오후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2) 2회에서는 이지안이 가족들에게도 꺼내놓지 못한, 아픔과 상처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지안은 반려동물 7마리와 함께 사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우다사 시스터스인 유혜정, 박은혜, 김경란, 정수연 등과 야경이 멋진 루프탑 카페에서 만나 ‘우다사 첫 방송 때보다 좀 더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이지안은 남들의 힘든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고민이나 아픔은 이야기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은 (날) 차갑고 도도하게 보지만, 사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의리를 중시하는 편”이라며 한번 사귀면 이 사람과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심지어 결혼도 주위의 반대가 있었지만, 의리 때문에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지안은 아프고 힘들어도 가족들 앞에선 행복한 척 했다.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결과니까”라고 말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그의 눈물에 ‘우다사 시스터스 모두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어깨를 다독여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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