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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NIH-AACR서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력 발표
입력 2020-03-18 14:04 

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부사장인 폴 송(Paul Song)박사가 'NIH-AACR'의 임상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폴 송 박사는 PD-L1 음성 및 양성 종양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행할 시 종양 반응을 개선하고, 암 치료효과를 높이는 NK세포 및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NIH-AACR은 미국암학회(AACR)가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면역항암제의 연구 및 투여와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NIH-AACR'의 모든 발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 회의로 변경해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회들이 취소돼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 진행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 지 고민하던 시점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폴 송 박사는 "미국암학회는 미국종양학회와 더불어 미국 암/종양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라며 "특히 미국국립보건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모든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가능성 및 경쟁력 높은 면역항암제의 임상을 눈여겨보는 자리인 만큼 슈퍼NK의 기술력 및 가능성을 인정받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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