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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입력 2020-03-18 13:38 

KB국민은행은 18일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대한이 살았다'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총 234편의 광고를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8개 부문 18편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들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해당 광고의 제작은 광고대행사 엘베스트가 맡았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고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했다.
올해도 정재일, 루나, 매드클라운 등과 함께 '2020 대한이 살았다'를 다시 만들어 공개, 현재 이 영상은 공개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260만회를 넘어서며 확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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