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2월 강남 아파트 중위 가격, 강북의 2배 육박"
입력 2020-03-18 11:21  | 수정 2020-03-18 11:22

서울 한강 이남과 이북의 3.3㎡당 아파트 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 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시세는 4039만원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달 한강 이북 14개 구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2762만원으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1277만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6월 한강 이남 아파트의 3.3㎡당 평균 시세는 3325만원, 한강 이북 아파트는 2190만원 수준으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3.3㎡당 1135만원이었다.

한강 이남·이북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8년 6월 강북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1548만원, 강남은 9억5680만원으로 4억4132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에는 강북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6억774만원, 강남이 11억9165만원으로 5억2091만원 차이가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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