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중구 거주 모녀 확진자 발생…총 32명
입력 2020-03-18 11:01  | 수정 2020-03-25 11:05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32번째 모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18일) 오전 중구에 사는 만 26살 여성과 이 여성의 어머니 만 54살 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딸은 서울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거주지는 울산 중구입니다.

딸은 어제(17일) 북구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습니다. 그제(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현재 38.9도로 열과 기침이 나고 설사 중이빈다.


어머니도 어제(17일) 같은 곳에서 검사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녀 가족은 아버지와 고모, 남동생, 사촌 동생이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들의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모두 32명이 확진됐고, 이 중 10명이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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