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욜드 위해 랩까지 만든 SM 자이언트 핑크
입력 2020-03-18 10:47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젊어진 노인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욜드 랩을 선보인 자이언트핑크

제29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의 연구 주제인 '욜드(YOLD, young old)'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아티스트가 나섰다. 래퍼 자이언트핑크(29·사진)가 욜드 랩을 만들어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젊은 노인 세대를 응원했다.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사무국은 더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욜드 랩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사무국은 인기 아티스트 자이언트핑크가 준비한 욜드 랩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유튜브로 연결돼 해당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자이언트핑크는 이번 보고대회 주제인 '욜디락스 Yoldilocks : 액티브 시니어가 미래다'에 맞춰 유창한 랩을 선보였다.
욜드 랩 QR코드
보고대회 사무국은 오늘 23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 많은 국민들에게 욜드 세대의 등장을 알리고, 경제 성장의 신동력으로 떠오른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취지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해당 영상 클립에 재미있는 댓글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된다. 보고대회 사무국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욜드이코노미' 단행본과 매경e신문 1년구독권, 지식볼펜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매일경제신문과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자이언트핑크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명 여성래퍼다. TV 힙합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3차 예선까지 통과한 뒤, 같은 해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묵직한 목소리에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자이언트핑크는 '포부가 큰 여성'을 의미한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줄여 '자핑'으로 애칭한다. 이름처럼 그는 수준급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5월에는 같은 소속사인 레드벨벳 멤버 예리와 함께 '월요일보다는 화요일'을 발표했고, 8월에는 '포레버 영'이라는 싱글 곡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2'에 출연하며 대중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유준호 기자 /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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