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150억 대리점 상생 펀드 조성
입력 2020-03-18 10:03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대리점주를 위한 금융 및 자녀 학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의 추천을 받은 대리점주는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도 지원한다. 운영 기간 등 조건에 관계 없이 대리점주 자녀 1인당 한 학기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62개 대리점에 67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했으며, 오는 9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추가로 원할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김상현 CJ제일제당 대리점전략팀장은 "한 가족인 대리점주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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