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美 빌보드뮤직어워즈, 코로나19 확산에 연기 결정
입력 2020-03-18 1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연기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당초 4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 전역에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방송사 NBC 방송을 인용,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연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NBC 방송은 "중앙 및 지역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아티스트, 팬, 내빈들과 스태프의 건강을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차트를 기반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행사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해 국내에도 유명한 시상식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