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한우협회, 코로나19 극복에 2억 성금 전달
입력 2020-03-18 09:21  | 수정 2020-03-18 13:47
전국한우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한우 농가들로부터 2억 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습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는 17일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산업이 그동안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갚고자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종결되어 많은 국민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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