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몬, 전 직원 조기퇴근제도 `패밀리데이` 신설
입력 2020-03-18 09:16 
[사진 제공 = 티몬]

티몬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패밀리데이는 3월과 6월 등 매 분기 마지막 달마다 임직원의 1회 조기 퇴근을 지원한다. 이달에는 오는 25일에 패밀리데이가 열려 전 직원이 2시간 전에 조기퇴근 할 수 있다.
티몬은 "분기별 조기 퇴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2시간 이상 빨리 귀가하는 깜짝 선물 같은 하루도 주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몬은 설 연휴 전에 전체 임직원이 3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 전용 타임어택을 진행해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법정 연차 휴가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두 시간 단위의 추가 휴가 제도인 '슈퍼패스'를 운영한다. 연간 6회가 주어지며 병원 검진이나 은행업무 등을 보기 위해 연차 휴가를 쪼개 쓸 필요가 없다. 일반사원도 무료로 본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슈퍼파킹' 제도도 개설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고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집중도와 성과 또한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계속 도입해 신바람나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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