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병호 "비례 공천 결과 바꾸면 선거는 망할 것"…한국당, 10시 최고위
입력 2020-03-18 08:58  | 수정 2020-03-25 09:05


미래한국당이 18일 오전 10시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 공천 명단에 대해 재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 공병호 공관위원장의 번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16일 총 513명의 지원자 중 비례대표 공천 최종 후보로 40명을 추렸지만, 미래통합당의 추천 인재가 대거 빠져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통합당 자체 비례도 가능하다.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심재철 원내대표도 "영입된 부분하고 차이가 있어서 그 부분을 포함해 논의하겠다. 우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불법적 결함이 있다면 재심의가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공 공관위원장은 통합당의 반발에 대해 "대학 입시가 끝났는데 시험 성적을 조정해서 자신들이 밀었던 사람을 뽑아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천 결과를 바꿀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렇게 되면 선거는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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