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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어 에스파뇰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라리가 `초비상`
입력 2020-03-18 08:43 

코로나19가 유럽 축구가 비상이 걸렸다.
특히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는 실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RCD 에스파뇰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1군 선수와 기술 스태프 등 6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확진자 모두 모두 증세는 가벼운 상태이며 의학적 지침을 따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스파뇰은 중국 축구의 기대주 우레이가 뛰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발렌시아에 이어 두 번째 구단 집단 감염 사례다.
앞서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1군 선수와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전체 선수단의 약 35%가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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