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성복동에서 21번째 확진자 발생…30대 이탈리아 유학생
입력 2020-03-18 08:32  | 수정 2020-03-25 09:05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용인 지역 21번째 환자입니다.

용인시는 오늘(18일)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 거주민 38살 A 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 중이던 A 씨는 지난 3일부터 감기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13일 귀국한 뒤 14일 증상이 심해져 어제(17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확진자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용인시는 A 씨에 대한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입니다.

용인시에서는 지금까지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2·4·7번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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