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방위비협상, 두달만에 미국서 재개
입력 2020-03-18 08:32 
방위비 협상 위해 만난 정은보-드하트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미방위비협상이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재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SMA) 체결을 위한 7차 회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에 시작됐다"고 18일 말했다.
지난 1월 14∼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6차 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한국 대표단은 완전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나서되 총액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4월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막기 위해 인건비 문제만 우선 타결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양국 수석대표인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간 집중 협의로 이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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