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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오늘(18일) 첫방…김동욱, `연기대상` 클래스 입증할까? [MK프리뷰]
입력 2020-03-18 07:01  | 수정 2020-03-18 13: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이 베일을 벗는다.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수현)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원하지 않았음에도 삶의 중요한 부분을 망각해 버린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2019 MBC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김동욱의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손 the guest', '하녀들', '자체발광 오피스', '위대한 선물'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동욱이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순간까지도 모두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기대를 자아낸다.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문가영이 연기할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과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김창완, 길해연, 장영남, 이승준,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지일주 등 명품 조연 배우들과 특별출연하는 걸스데이 유라, SF9 로운 등 스타들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전작인 '더 게임:0시를 향하여'가 장르물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최고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과연 '그 남자의 기억법'이 설레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 55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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