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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형준X최민용, 아궁이 앞 인생 토크 [M+TV컷]
입력 2020-03-17 22:45 
불타는 청춘 김형준 사진=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해 큰 화제를 불러온 태사자 김형준이 동갑내기 최민용과 아궁이 앞 진솔한 인생 토크로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형준은 불청 공식 화로 담당인 민용에게 불 피우기 특별 과외를 받았다. 77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다정하게 불쏘시개를 주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형준이 불 피우는 것을 여기서 배웠냐”고 묻자 민용은 자연스럽게 공백 기간 동안의 산골 생활을 고백했다. 각각 10년, 18년의 공백기를 가진 민용과 형준은 혼자 있는 겨울밤은 길다”라고 말하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이어 민용은 형준이 택배 기사로 일했다는 근황 기사를 보고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형준은 택배기사로서 일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들은 청춘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끔 했다”며 형준을 응원했다. 또 새 친구 김형준은 청춘들을 위해 일일 바리스타로도 변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형준은 ‘불타는 청춘 멤버 중 보고 싶은 멤버로 최재훈을 골랐다. 두 사람은 반전 과거를 가진 특별한 인연으로 청춘들에게 놀라움을 샀다. 마침 이날은 재훈이 출연하는 SBS 라디오 ‘컬투쇼 생방송 날로, 청춘들은 라디오 사연을 보내자고 깜짝 제안했다.

새 친구 형준은 본인의 정체를 숨긴 채 재훈이 보고 싶고, 고기가 먹고 싶다며 직접 컬투쇼에 문자 사연을 보냈다.

이어 청춘들은 함께 라디오를 청취하던 중 노래 부르기 코너에 신효범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청춘들은 하염없이 채택되기를 기다렸고 극적으로 컬투쇼에 연결됐다.

효범은 본인임을 인증하기 위해 대표곡인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효범은 노래 부르기 미션을 깔끔하게 성공한 후 재훈에게 먹고 싶은 것을 다시 한 번 어필했다. 과연 재훈이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옥천으로 달려올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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