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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유로 2021…내년 6월 11일로 개막 연기
입력 2020-03-17 21:37  | 수정 2020-03-17 21:51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1년으로 연기된다. 사진=노르웨이축구협회 공식 SNS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다.
노르웨이축구협회(NFF)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유로 2020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 내년 6월11일 개막하여 7월11일까지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애초 유로 2020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60주년을 기념해 12개국에서 분산 개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정상 개최가 불투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유로 2020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주관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예상대로 유로 2020은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 때문에 1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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