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산네트웍스 "코로나19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신청"
입력 2020-03-17 17:44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미국 소재 연결종속회사인 다산존솔루션즈가 미국 내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감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금감원에 사업보고서 제출 지연 관련 제재 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미국 소재 연결종속회사인 다산존솔루션즈는 2월 말부터 회사 재무 및 회계 직원의 상당 부분이 원격으로 근무하고 있어 외부감사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산존솔루션즈는 미국 현지 시각 3월 16일에 나스닥 시장에서 코로나19에 따른 10-K(사업보고서) 지연 제출 예정 공시를 통해 공시일로부터 15일 이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기한을 연장했다.
연결재무제표 감사가 진행 중이었던 다산네트웍스 역시 일정 지연이 예상되어 외부감사인과 협의,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 등 제출 지연에 따른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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