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라온피플, 지난해 영업이익 82억원…전년比 32.5%↑
입력 2020-03-17 17:44 

AI머신비전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08억원, 순이익은 84억원으로 각각 41.4%, 34.9% 늘었다. 연평균매출성장률은 2015년 이후 5년간 44.3%를 기록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기존에 수익 관련 정부보조금을 기타 수익으로 회계처리했으나, 이번 회계감사를 통해 관련 비용 차감 표시방법으로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했고 지난해 'SW고성장 클럽200 사업', '사업화 연계 개발사업' 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통해 정부보조금을 지급받아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했다"면서 "올해에도 우수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라온피플 경영지원실장은 "작년은 코스닥 상장으로 제2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AI머신비전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균형 있게 증가한 한 해였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카메라모듈 검사 솔루션에도 AI를 적용해 AI 머신비전, AI스마트비전과 더불어 전 사업분야에 AI가 적용된 우리나라 대표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과 끊임없는 혁신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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