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K證 대표에 서병기 신영증권부사장
입력 2020-03-17 17:35 
IBK투자증권은 16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내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사진)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헤드헌팅회사를 통해 109명의 대표이사 후보 인력풀을 구성한 뒤 대상자 면접과 평판조회 등을 거쳐 서 내정자를 선정했다. 현재 신영증권 투자은행(IB)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서 내정자는 IBK투자증권 핵심 사업부문인 기업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췄음은 물론 중기 특화 증권사로서 정책금융 분야 사명감이 강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내정자는 1963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금융공학 석사를 마쳤다.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를 거쳐 신영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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