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폐지 위기 티슈진 에휴…적정 의견 코오롱생과 휴~
입력 2020-03-17 17:29  | 수정 2020-03-17 20:17
코오롱 상장사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코오롱티슈진은 의견거절이라는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16일 거래소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이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한영회계법인 측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의 근거를 제공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 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의견거절 사유를 설명했다.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다. 코오롱티슈진은 2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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