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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측 “올가 쿠릴렌코와 만남 전 ‘고요한 아침`, 일정 논의 중”(공식)
입력 2020-03-17 1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요한 아침 촬영 일정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남부 유연석 측이 예정됐던 촬영 일정 관련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유연석 측은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는 4월 예정됐던 한국 촬영 관련 영화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논의가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정해딘 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올가 쿠릴렌코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 '007 퀸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걸 카밀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얻은 배우로 유연석과 영화 ‘고요한 아침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오는 4월 한국에서 첫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여주인공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변동이 불가피해진 것.
다행히 올가 쿠릴렌코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내게 좋은 소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친절함에 가슴이 벅차다"며 "일주일 동안 내 체온은 안정적 38도였다. 때로는 38.5까지. 오늘은 내려왔다"며 건강이 회복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고요한 아침은 ‘페이지 터너(2006)로 잘 알려진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 프랑스 합작 영화다.
kiki2022@mk.co.kr
사진|스타투데이 DB 및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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