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메프 "생필품·식품, 한 번에 대량구매하는 이용자 늘어"
입력 2020-03-17 15:53 
[사진 제공 = 위메프]

위메프는 생필품과 식품을 한 번에 대량 구매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인당 1회 결제 비용이 전년 동기간 대비 19%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테고리별 신장세는 ▲생활·주방(59%) ▲식품·건강(34%) ▲유아동·출산(26%) 순이었다.
또한, 지난 한 달 동안 위메프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해 할인을 받은 이용자가 전체 구매객의 24%를 차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생필품과 식품 등은 온라인쇼핑으로 한 번에 대량구매 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구매금액에 비례해 할인율이 높아지는 온라인쇼핑의 특징을 적극 활용하는 똑똑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사자성어 '다다익선'을 차용해 많이 살수록 가격이 내려간다는 의미의 '더더익선' 코너를 지난달 열었다. 코너 운영 이후 2주 동안의 데이터 분석 결과 첫 주 대비 묶음상품 매출이 30% 증가했다. 가장 많이 찾은 대량구매 제품은 ▲사조 살코기 참치캔 ▲후디스 산양 하이키드 골드 ▲덴마크 모짜렐라치즈 ▲CJ 작은햇반 등이었다.
위메프는 해당 메뉴를 '더더익선 특가'로 재단장하고 묶음상품 주문 시 단품 기준 30~40%를 할인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재단장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구 태그 및 더더익선 특가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뿌링클 치킨 세트를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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