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왕좌의 게임` 크리스토퍼 히뷰, 코로나19 확진 판정 "격리 중"
입력 2020-03-17 15: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토퍼 히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17일(한국시간) SNS에 노르웨이에서 인사드린다. 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이에 따라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집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은 약간의 감기 증상만 있을 뿐 건강하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모두 손을 깨끗이 씻고 서로와 1.5m씩 떨어져 거리를 유지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한 크리스토퍼 히뷰는 우리가 함께라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 부디 서로와의 거리를 두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노르웨이 출생으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토르문드 자이언트베인 역을 연기했다. 최근 넷플릭스 ‘위쳐 시즌2에 캐스팅돼 촬영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세트장 검역과 함께 ‘위쳐2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당분간 이들을 자가 격리시킬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 올가 쿠릴렌코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yb1842@mk.co.kr
사진|크리스토퍼 히뷰 SNS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