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언주 지지선언 이어져…부산 남구을 '공천 갈등' 봉합
입력 2020-03-17 15:03  | 수정 2020-03-24 15:05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 전략 공천된 이언주 의원을 지지하는 선언이 이어져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되는 형국입니다.

현직 의사인 서일경 미래통합당 남구을 예비후보는 오늘(17일) 오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서 후보는 "당의 결정에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무능한 정부를 견제하고 남구 발전을 위해 준비된 정치력과 리더십을 갖춘 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서 후보의 결정에 감사한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시의원 출신인 오은택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독선과 폭주를 막기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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