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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영대책위원회` 신설
입력 2020-03-17 14:41 
[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앞서 13일 자회사 CEO 및 지주사 임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그룹경영협의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이 더해지며 사실상 위기를 넘어선 공포가 됐다"며 신속히 그룹의 위기관리 콘트롤타워인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비상경영대책위원회는 그룹 각 자회사 CEO 및 임원 논의를 통해 위원회 산하에 전략총괄팀, 재무관리팀, 리스크관리팀, 마켓센싱팀 등을 두며, 코로나19 사태 극복 이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성장 방안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그룹의 젊은 인재들로 구성한 가칭 '블루팀'도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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