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앤티씨, 지난해 영업이익 955억원…전년比 274.5%↑
입력 2020-03-17 14:39 

제이앤티씨(JNTC)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인 9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4.5%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62억원, 당기순이익은 874억원으로 각각 68.4%, 210.9%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3D커버글라스 고도화 제품 양산 증대 ▲키리스 제품 수주물량 확대 ▲베트남 공장 생산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특히, 키리스 제품의 경우 중화권 완성폰 업체의 디자인 차별화의 결정적 요인으로 고객사 만족도가 높아 적용모델 확산을 고려 중이다.
여기에 베트남 생산기지(JNTC Vina)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제이티엔씨에 따르면 JNTC Vina는 월 500만개 생산력을 보유해 고객사별 대규모 물량대응,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납기 및 품질 경쟁력 보유, 프리미엄 제품 양산에 효과적이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는 "올해 곡면디스플레이 적용이 확대되고 5G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커넥터, 키리스 제품 수요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양산도 추가해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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