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성예산 4·15 총선 후보 지지도…홍문표 42.3%·김학민 34.5%
입력 2020-03-17 14:21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충남 홍성·예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4·15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홍문표 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42.3%로, 김학민 후보(34.5%)를 오차범위( ±4.4%p)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홍문표 후보(50.7%)가 김학민 후보(30.7%)를 20% 포인트 앞섰다.
충남 홍성·예산의 4·15총선 지지도 조사에서 홍문표 후보는 예산(47.5%)에서 김학민 후보(30.3%)를 크게 앞섰지만 홍성에서는 38.0%대 37.9%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문표 후보가 고향인 홍성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지만 경쟁자인 김학민 후보의 고향에서 크게 앞선 형국이다.
두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홍 후보는 60세 이상(56.1%), 30대(43.1%)에서 김 후보를 앞선 반면 김 후보는 40대(54.2%)와 50대(43.6%)에서 홍 후보를 28.8% 포인트, 9.2%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20대 이하에서는 홍문표 31.6%, 김학민 32.9%로 오차 범위내 접전이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홍 후보가 앞섰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홍문표 후보(50.7%)라는 답이 김학민 후보(30.7%)보다 20% 포인트 높았다. 홍문표 후보는 홍성(48.1%)과 예산(53.8%) 두 지역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김학민 후보를 앞질렀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2.0%, 미래통합당 42.2%로 10% 포인트 차로 미래통합당이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40.2%)보다 잘못하고 있다(55.4%)는 부정적인 응답이 15% 포인트 정도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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