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총선 페이지 개설…"지역구별 뉴스 한눈에 본다"
입력 2020-03-17 13:45 
카카오, 21대 총선 특집 페이지 개설 [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카카오는 총선 다음날인 16일까지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 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기반으로 묶거나 지역별로 선별해 볼 수 있다. 특히 '지역구별 뉴스'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도 하위의 선거구 단위로 구분했다.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운동 관련 보도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모든 후보자에 대해 검색 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기본 정보(이름, 사진, 정당, 직업, 학력, 경력)를 볼 수 있다. 또 카카오톡에서는 '뉴스봇' 채널을 통해 원하는 후보자나 지역구 키워드를 알림으로 등록하면 해당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다음달 10~11일에는 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하며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카카오맵으로도 주변 투표소 검색 및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에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는 정당별, 지역별 선거결과와 당선자 목록에 대한 정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14일 24시까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 인증한 이용자만 뉴스 서비스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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