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제용 이한그룹 회장 "완판 비결은 사업자와 수분양자간 상생 분양시스템"
입력 2020-03-17 12:21 
이제용 회장 [사진= 이한그룹]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대다수 분양대행업체들은 서울, 경기 역세권 위주 물량에만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 분양물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가운데 이한그룹이 1년여 동안 미분양이던 '울산KTX 월드메르디앙12' 오피스텔을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 그 비결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용 이한그룹 회장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설계와 사업자와 수분양자간 공동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 과학적 분양시스템, 시세상승 및 수익률에 대한 확실한 수치 제시가 성공분양의 원동력"이라며 "38년간의 분양 노하우와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한그룹은 지난 IMF 시절 한솔건설의 1200억대 대형 프로젝트의 한솔필리아에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원터미널 종합컨설팅과 청주민자역사 분양컨설팅, SK유통센터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평을 받았다.
2014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대표 브랜드 '골든튤림'과 브랜드 계약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블루제이스 호텔과 국내 최초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1~4월에는 미분양된 '이천 하이닉스 클래시아테라스파크'를 3개월 만에 모두 분양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용 회장은 "올해도 이한그룹은 대구에서 공급하는 물건과 울산지역 건설업체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등 여러 신규 물건 수주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면서 "각종 정부규제 및 부동산 침체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미분양, 신규 물량 가릴 것 없이 이한그룹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모든 고민은 해결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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