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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조부상 후 심경 고백 “팬들 응원에 슬프지만 힘냈다”(전문)
입력 2020-03-17 12:11 
뉴이스트 렌 조부상 심경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뉴이스트 렌이 조부상을 당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렌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철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다”라는 글과 조부모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사랑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조부상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렌은 저에게 들려준 러브들(뉴이스트의 팬클럽)의 응원 소리 덕분에 슬프지만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슬픔 속에서도 힘을 내고자 그는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 되겠다”라며 조금 늦었지만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하 뉴이스트 렌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민기에요.

어린시절 철없던 저를 키워주신 소중한 분을 오늘 하늘로 보내드리고 오느라 늦었어요.

이렇게 사랑받는 저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먼 길 한걸음에 달려와 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저에게 들려준 러브들의 응원의 소리 덕분에 슬프지만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 러브들 감사합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민기 될게요.

조금 늦었지만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할아버지. 러브들 그리고 멤버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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