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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훈련 중단
입력 2020-03-17 12:01 
SK가 협력업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1군 훈련을 중단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SK와이번스가 17일 오전 협력업체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1군 선수단의 훈련을 중단한다.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이 협력업체 직원은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선수단 및 프런트 구성원의 접촉자는 없으나 소속된 협력업체 대표가 1차 접촉 대상자로 포함됐다. 
SK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선수단, 프런트,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확진자의 소속 회사 대표와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K는 내일(18일) 오전까지 선수단 훈련을 중단하고 야구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야구장 개방 및 훈련을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SK는 금일 오전에 야구장과 사무실 내부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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