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리필 샐러드` 임백천 "엄정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가수됐다"
입력 2020-03-17 1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데뷔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무한리필 샐러드의 ‘임백천의 뮤직살롱 코너에서는 가수 엄정화가 소개됐다.
임백천은 "엄정화가 어려운 가정 형편 덕에 생업 대신 가수가 됐다"면서 "고졸이라 학력 제한에 걸려 탈락했지만 비공식 특채 모집으로 1989년 MBC 12기 합창단 단원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엄정화가 가장 적은 월급을 받았다면서 "초반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엄정화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故 최진실이 노래를 잘 못했기 때문이라고.
임백천은 "최진실 씨가 쇼프로에서 노래를 해야 했는데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 엄정화 씨가 코러스를 했다. 그 인연으로 최진실 씨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