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확진자 14명 늘어 268명…최대 집단감염은 구로 콜센터
입력 2020-03-17 11:24 
문 닫은 동대문 동안교회 [사진 = 연합뉴스]

서울시는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2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5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나머지는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오전에 발표한 0시 기준 서울 발생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265명으로, 서울시 오전 10시 기준 발표보다 3명 적었다. 이는 집계 과정과 시차 등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집단감염은 구로구 콜센터 관련 감염이다.

서울만 따져서 82명이 확진됐고 전국으로는 132명의 환자가 나왔다.
그다음은 동대문구 관련 집단연쇄감염이 26명이었다. 동안교회에서 이 연쇄감염의 최초 확진자인 전도사를 포함해 11명이 확진됐으며, 교인들이 방문한 휘경동 세븐PC방에서도 확진자가 여러 명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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