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이온코리아, 코로나19 의료진에 1억 규모 건강관리 물품 지원
입력 2020-03-17 10:58 
[사진 제공 = 라이온코리아]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내 의료진, 구급 대원 및 보건당국 관계자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1억 2000여만 원 상당의 아이깨끗해 손 세정제와 휴족시간 쿨링시트를 17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추가 기부한 품목은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3000여 개와 휴족시간 쿨링시트 1만여개로, 이는 전국 선별 진료소 및 국가지정 음압병동 의료진에 전달된다.
특히 지치고 피곤한 발과 다리에 부착하면 마사지한 듯한 효과를 주는 휴족시간은 장시간 방호복을 착용하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열감을 해소하고, 밤낮없이 환자 이송을 돕는 구급 대원들의 누적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환자들의 회복만큼 현장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 또한 중요하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추가 기부를 결정했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긴급 지원과 관련해 아이깨끗해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2만 5000여 개를 긴급구호, 취약계층, 자가 격리자, 의료진 등에 기부하며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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