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서 29번째 확진자 발생…남구 거주 30대 여성 회사원
입력 2020-03-17 10:49  | 수정 2020-03-24 11:05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17일) 오전 9시 남구에 사는 만 30살 여성 회사원이 29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어제(16일) 오전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차를 타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근육통을 보이고, 체온은 37.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 4일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족으로는 남편이 있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감염원,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9명이 퇴원해 20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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