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엔티, 英 런던 자율주행트럭 테스트 소식에 강세

에이치엔티가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 트럭이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에이치엔티는 전일 대비 65원(3.32%) 오른 2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화물 운송회사인 UPS는 영국 런던에서 자율주행트럭 테스트에 나섰다.
UPS는 자사의 '런던 허브(London Hub)'에서 프랑스 고생(Gaussin)그룹의 자율주행 전기트럭 운용 적합성과 내구성 테스트에 들어갔는데, 테스트 초기 단계에 운송업계에서 '시프터(shifter·이동장치)'로 알려진 고생의 자율전기트럭에 운전자를 탑승시켜 차량의 운영 상황과 효율을 평가하게 된다.

에이치엔티의 자회사 엠디이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전격 투자를 결정했던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 '포테닛'과 손잡고 자동차와 버스뿐 아니라 무인 지게차에도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또 에이치엔티는 지난해 프랑스 자율주행 전문 기업 발레오(Valeo)의 티에리 모린(Thierry Morin) 회장을 총괄 회장으로 선임하고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자회사 '팬옵틱스 인더스트리'를 설립해 해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